[매일일보]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진문화원이 문화원 20주년 개원 기념식과 문화원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
광진문화원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문화광진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발전과 문화도시광진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서울시문화원연합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내빈과 광진구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행사는 1부 20주년 기념식과 2부 수강생 발표회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나루아트센터 앞 광장과 대공연장 무대에서 사물길놀이와 자진모리, 아리랑 목동을 선보이는 난타공연, 시낭송과 가곡 합창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인 개회식이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평소 광진구 문화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며 광진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오금진 전 문화원장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광나루합창단에서 산유화, 꽃파는 아가씨 곡을 합창하며, 노래를 즐기고 좋아하는 문화원 수강생과 강사로 구성된 노래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이 도레미송, 마이웨이, 바램, 아름다운 강산 등을 합주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수강생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2부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6개 프로그램 총 211명이 참여하는 수강생발표회가 열린다.
수강생은 △향발무, 화관무 등 한국전통무용과 △바이올린, 하모니카, 포크기타, 오카리나 등 악기연주 △경기민요, 남도민요, 판소리 등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원(02-447-0244)으로 문의하거나, 광진문화원 홈페이지(www.kj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우리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을 지역 문화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문화도시 광진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