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동측 광장 특설무대에서‘COEX 가을 산책길 문화여행’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거리예술극, 클래식, 국악, 힙합,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코엑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류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을 문화공연 축제다.
공연 프로그램은 8일간 매일 새롭게 이어지며, △거리예술극 △클래식&한류 △한국의 춤 △한류스타의 만남 △한국의 소리 공연은 때론 감미롭게 때론 흥겹게 감동과 재미의 무대를 펼쳐진다. 문화공연은 사전공연과 메인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 일정 중 12~13일과 18~19일에 열리는 거리예술극은‘가을, 거리로 나온 예술’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서커스, 전통연희, 거리무용, 놀이극, 음악극 등 다양한 예술극은 활기찬 코엑스 광장에 생동감을 더해 지나가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다.
14일에 펼쳐지는 공연은‘클래식&한류’테마로 진행하며, 사전공연으로 20인조 빅밴드 금가루가 금관악기의 멋진 화음을 선보이고, 메인공연으로는 한국 대표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성기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어 래퍼 제시의 파워풀한 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15일에 어우러지는 공연은 ‘한국의 춤’을 테마로 준비돼 최신아 예술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4인조 밴드 더 로즈의 사전공연이 진행되고 명창 박애리의 사회로 강남전통예술단이 출연해 사랑 무용극 ‘강남연가’를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인다.
16일 공연은‘한류스타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국악 버스킹 사전공연에 이어 5인조 걸그룹 블렉시, 국가대표 래퍼 아웃사이더와 언프리티랩스타 히로인 타이미의 폭발적인 힙합공연이 열정적으로 펼쳐진다.
17일에 이어지는 공연은‘한국의 소리’라는 테마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학생들의 스트릿 댄스, 국악 버스킹 사전공연에 이어 국내 최초 타악기 오케스트라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국악 창작그룹 이상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