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인경, 버디 한 번에 10만원씩 미소금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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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 버디 한 번에 10만원씩 미소금융 기부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07.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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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김인경 선수

[매일일보비즈]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김인경 선수가 지난 22일부터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에비앙 마스터즈 대회부터 버디를 성공할 때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10만원씩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인경 선수의 기부에 발맞추어 하나금융그룹의 임원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각자 버디를 성공할 때마다 동액의 기부금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하여 ‘미소 버디‘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적립된 기부금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 등에 사용되어 어려운 이웃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LPGA선수로 활약 중인 김인경 선수는 2008년 롱스 드럭스 챌린지,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금년에 남은 12개 대회에 참가하여 매 대회마다 15개 내외의 버디를 기록한다면 연말까지 약 2천만원을 미소금융에 기부하게 된다.

김인경 선수는 “대회가 개최될 때 마다 꼭 좋은 결과를 거두어 미소금융에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며 “버디를 많이 할수록 우승도 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소금융에 동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더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중앙재단 관계자는 “프로 골프선수로는 처음으로 동참하는 김인경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두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김인경 선수를 비롯하여 5명의 선수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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