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김인경 선수가 지난 22일부터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에비앙 마스터즈 대회부터 버디를 성공할 때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10만원씩 기부한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적립된 기부금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 등에 사용되어 어려운 이웃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경 선수는 “대회가 개최될 때 마다 꼭 좋은 결과를 거두어 미소금융에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며 “버디를 많이 할수록 우승도 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소금융에 동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더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중앙재단 관계자는 “프로 골프선수로는 처음으로 동참하는 김인경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두어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김인경 선수를 비롯하여 5명의 선수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