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삼성·신한카드 순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카드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카드는 현대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신용카드 이용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8개 카드사의 카드혜택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대카드가 종합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3.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삼성카드[029780] 3.6점, 신한카드, 3.59점으로 2, 3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하나카드(3.58점), 우리카드(3.55점), KB국민카드(3.54점), 롯데카드(3.52점), NH농협카드(3.49점) 등의 순이었다.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카드 혜택관련 정보제공’과 ‘이용 조건이나 혜택의 적절성’, ‘이벤트 행사의 다양성이나 빈도’에서는 현대카드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현대카드와 신한카드가,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서비스 감정’에 대한 만족도는 현대카드와 삼성카드, 신한카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소비자원은 “카드사 전체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신용카드 혜택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나왔다”고 말했다.이어서 소비자원은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조건이 카드사별로 다른 만큼 카드를 선택하기 전 이를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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