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22일 서산시 동문동 먹거리골목에 위치한 아시아 음식전문점‘아시안-쿡’이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시안-쿡은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의 지원을 위해 조성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1년간 준비하고 시와 한화토탈에서 지원한 1억 3,000만여원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율지6로 20일원에 연면적 90.05㎡, 지상1층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아시안-쿡에서는 ‘이주민토속음식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팀이 직접 요리한 쌀국수, 팟타이, 탕수육, 닭개장 등 한국, 베트남, 태국, 중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앞으로 운영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유부곤 센터장은“아시안-쿡의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 한국사회적응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이들이 지역주민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 시의회의장 등 50여명의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컷팅 및 시설관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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