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이닉스 주주협의회는 보유지분 2440만6000여주(4.14%)를 성공적으로 블록세일했다. 매각가격은 주당 2만3950원으로 채권단은 이날 매각으로 총 5845억 원을 회수했다.
채권단 측은 2만3500원을 최저가로 제시했지만 블록딜에 참여하는 기관이 늘면서 할인없이 전날 종가에 전량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채권단이 보유한 의결권이 있는 하이닉스 지분은 20.0%에서 15.86%로 줄었다.
채권단은 보유 중인 하이닉스 지분을 추가로 시장에 팔지 않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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