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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주도권을 잡기 위해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창원 SECO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ICT 융합기술 SHOW'에 전부서 관련 실무자 400여명이 참관했다.이번에 열리는 ICT 박람회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스마트 카, 스마트 워크, 모바일과 드론 등 모든 생활환경에서 ICT 융합기술이 접목된 제품이 전시된다.앞서 김해시는 지난 10월에 4차 산업혁명 실무협의회를 발족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변화될 미래생활방식에 대비해 복지와 산업, 환경, 도시, 안전, 교통, 관광 등 부서별 직원들이 시정발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법을 찾아가고 있다.당장 내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비콘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시범 적용사업 추진과 자체시스템 클라우드 컨설팅, 공공빅테이터 분석모델 적용,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앞으로 김해시는 행정분야 외에도 자동차 부품, 선박,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신규시장 발굴 및 일자리 창출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해지역 내에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 트레일러 및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 만큼 신사업으로 재제조 산업을 도입하게 되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