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섭 LG유플러스 CFO(전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2일 방통위에서 통신3사의 투자집행실적 및 매출액대비 마케팅비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상반기 유무선 포함해 24.6%를 집행했다"며 "무선의 경우 24%인데 2%p 감소시키면서 정부의 가이드라인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서 국민은 yo(요) 요금제와 같은 혁신적인 요금제 출시 등 보조금에서 벗어나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 마케팅비를 절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자결제와 기업용 메시징 시장에서도 각각 30% 성장하는 등 성과를 내며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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