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을 초대해 선전을 기원하며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불교조계종 홍보실이 밝혔다.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스님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또한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이어져 우리나라에 메달을 전달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잘 다녀오길 바라고, 무엇보다도 다치지 말고 경기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에 대해 박영남 아시안게임 위원장은 “비인기종목인 스노보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피땀흘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에 잘 임하고 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그동안 스노보드 선수단을 위한 관심 및 지원을 해온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박영남 아시안게임 위원장,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헌 코치, 김상겸 선수, 최보군 선수, 이상호 선수, 정혜림 선수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