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로 1760선 회복...1761.99(6.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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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로 1760선 회복...1761.99(6.96P↑)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8.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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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6.96포인트 오른 1761.99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1761.99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 지수 상승의 견인차가 됐다.

이날 개인은 1923억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8억과 501억씩을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부분의 코스피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화학(2.32%), 건설업(2.80%), 은행(2.33%)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EU, REACH 본등록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LG화학(3.34%)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롯데쇼핑(2.17%), LG전자(1.90%), SK에너지(1.54%)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현대차(-2.22%), 하이닉스(-1.81%)는 약세를 보였다.

하나대투증권 유홍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거래량과 매수주체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다”며 “당분간 큰 이슈가 생기지 않는 한 코스피 20일 이평선 내외에서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 이선엽차장은 “최근 매도를 계속하던 외국인의 매수세로의 전향은 긍정적이다”라며 “그러나 모멘텀이 없어 탄력적인 반등흐름은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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