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발전 위해 자치위원들 한자리에 모여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36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행정체제 개편 이후 처음으로 36개동 주민자치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특히, 주민자치분야 전문가인 건국대 이인숙 교수를 초빙해‘부천시 주민자치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주민자치센터 본연의 기능과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이진수 부천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주민자치 영역도 그간의 관행과 답습에서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 오늘 합동 워크숍이 부천시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숙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평생학습센터에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설해 연중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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