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대신증권은 19일 현대상선에 대해 컨테이너업황 호전에 따라 동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타 선사대비 Valuation 부담이 높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Market Perform과 목표주가 3만 8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현대상선의 주가가 크게 오른데 대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사의 지분경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및 “현대건설 인수의사를 밝힌 동사가 인수자금마련을 위해 현대증권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의 루머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하지만 동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44.2%에 달해 지분경쟁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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