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김포·세종 주상복합 분양 성공 노하우로 수주 성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3층, 총 371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90억원으로 아파트 199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은 91가구, 일반분양이 108가구다.74~104㎡ 규모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오는 2019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현재 반도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도심1호 뉴스테이 사업지인 ‘하나 유보라스테이’를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반도유보라 팰리스’ 등 서울시 내 브랜드 인지도가 형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서울시 재개발사업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수주한 수도권 및 광역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뿐만 아니라 강남·서울지역까지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도 도시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수도권 신도시에서 유보라 만의 특화상품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한 만큼, 서울 서대문구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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