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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삼성그룹과 LG그룹 등의 대기업이 내달 9월부터 본격적인 캠퍼스 리크루팅에 들어간다. 대기업취업사이트 에듀스에 의하면 많은 대기업들이 내달부터 대학을 직접 방문, 채용전형을 설명하는 리크루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8월 말 개강과 동시에 삼성그룹을 시작으로 타 그룹의 리크루팅이 일제히 진행될 예정이며 삼성그룹은 이날 영남대에서 열리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삼성전기, 9월1일 삼성LED와 삼성SDS, 9월2일 삼성전자 등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캠퍼스 리크루팅을 가진다. LG그룹에서도 회사의 비전, 인재상, 복지 등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오는 30일 LG전자, 9월6일 LG CNS가 각각 대학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두산 그룹은 내달 2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부경대, 광운대, 경북대 등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1일부터 13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KT,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우리은행, CJ그룹, STX그룹, SK그룹 등은 내달 초 캠퍼스 리크루팅을 가질 예정이며, 현대기아차그룹, 효성 등은 내달 중순께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욱 에듀스 팀장은 “캠퍼스 리크루팅의 가장 큰 장점은 인사담당자에게 채용에 대한 내용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취업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평소에 일정을 관리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