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맞춤형 제품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8.0’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생수업계 2위 자리 지키기에 나선다.18일 롯데칠성은 아이시스8.0 1ℓ 페트병 제품을 신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신상품에 대해 제품 주 소비층인 1인 가구와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실속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1인 가구에게 적합한 용량이 1ℓ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패키지도 기존 원 및 정사각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작돼 1인 가구가 많이 사용하는 미니 냉장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롯데칠성은 1인 가구 맞춤형 제품이란 콘셉트를 앞세워 1인 가구 밀집 지역과 오피스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생수 시장에서 업계 2위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지난해 아이시스8.0을 포함한 아이시스 브랜드로 나온 생수 제품은 7403억원이 팔렸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9.7%를 기록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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