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필립스전자와 웅진코웨이가 손을 잡았다.

필립스전자와 웅진코웨이는 중국 및 홍콩 시장을 겨냥한 공기청정기 제품의 공동개발 및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필립스전자는 향후 5년 간 웅진코웨이에서 생산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급받아 중국과 홍콩시장에 필립스전자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

양사의 경영진과 실무진은 향후 정기적으로 공기청정기 제품개발과 기술공유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기로 했다. 필터 개발부터 최종 디자인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협력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향후 정수기, 비데 등 다른 생활가전 분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