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상 대표, 연속주조 슬라브 절단설비 국산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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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상 대표, 연속주조 슬라브 절단설비 국산화 쾌거
  • 김수연 아나운서
  • 승인 2017.05.3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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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화 만족하지 않고 민관공동 기술개발 지속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매일TV 김수연입니다. 
저는 지금 이 곳 전라남도에 위치한 한 유망한 중소기업에 찾아 왔는데요,
바로 엠티에스코리아 주식회사입니다.

이곳은 공작기계 관리 분야에서 최고로 각광받고 있는 곳인데요 
어떤 이야기들 들어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표님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운서】대표님 안녕하세요.  【류은상 대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나운서】 네 반갑습니다. 먼저 간략한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류은상 대표】

주식회사 엠티에스코리아는 공작기계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회삽니다. 2007년 2월 1일에 
창립해서 올해 10주년을 맞았고 직원은 47명입니다.

【아나운서】

2015년 6월에 TCM, 즉 연속주조 슬라브 절단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하셨는데요, 
TCM의 국산화가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나요?

【류은상 대표】 TCM은 Torch Cutting Machine의 약자입니다. 제철소 연속주조 공정에서 나오는 슬라브 길이를 일정한 길이로 절단하는 설비인데 40년 동안 독일에서 수입하던 것을 국산화함으로써 회사의 이익 구조를 가져갈 기술 개발을 한 것이고 포스코는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엠티에스코리아는 이렇게 기술력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하고 또 순천대학에 발전기금을 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걸로도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주로 하시는지, 또 어떤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류은상 대표】

회사를 운영하기 전에 지역의 봉사단체 단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회사를 창립하면서 봉사 활동을 못하게 되다가, 직원들도 봉사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함께 봉사단을 꾸려 지역의 어려운 분들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시설도 수리할 수 있으면 수리하고 추석이나 설 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백미를 지원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오다 보니 ‘가족친화 인증서’라는 것이 걸려 있던데요, 그건 뭔가요? 【류은상 대표】 행복한 직원이 기업의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 직원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 연구를 계속 해왔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서 우리들도 기준에 맞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신청을 했고 2012년도에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나운서】 2012년 기능한국인 68호 선정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조금 생소한 단어기도 한데, 기능한국인은 뭔가요? 【류은상 대표】 기능한국인은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매월 한사람씩 선정해서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에서 표창을 하고 선정을 하게 됩니다. 기능한국인들은 마이스터고와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나운서】 과연 어떤 점이 대표님을 이 자리까지 오실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류은상 대표】 물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는 기술에 대한 욕구, 욕심 그런 것이 아니겠나...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 아낌 이런 것이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앞으로 국내 철강업체로 수요처를 확대하고, 또 해외수출 및 양산화를 추진하실 계획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현재 어느 정도 진척되어가고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류은상 대표】

지금 하고 있는 기술 개발들을 수요처에 계속 공급하고 중국 광동에 자동차산업단지 공장이나  포스코 베트남  공장에 Roll Grinder를 공급하고 있는데 지금도 그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공작기계를 개발하고 있는 벤처회사이기 때문에 최근 기술개발하고 있는 공작기계 제어시스템을 국산화 해 지금 현재 적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 6~7월경이면 성공을 할 것인데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Roll Grinder의 CNC 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회사가 이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이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노력도 많이 했고 성공한다면 보람도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네 지금까지 엠티에스 코리아 류은상 대표님 모시고 얘기 나눠봤는데요,
회사가 처음 자리 잡기부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엠티에스코리아는 TCM의 국산화 성공뿐만 아니라 민관공동 기술개발, 포스코와의 공동개발 등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과연 공작기계 관리 분야에서 최고로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매일 tv 김수연이었고요,
그럼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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