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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포천은 10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이하 파주)를 상대로 ‘2017 K3리그 어드밴스’ 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정규리그 단독 선두인 포천은 6승2무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고, 파주는 4승2무2패로 김포시민축구단(승점 16)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다.상대전적에서는 포천이 5승2무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파주는 2013년 K3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포천을 상대로는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파주는 조인형과 김민기가 각각 4득점과 3득점으로 공격의 선봉역할을 하고 있으며, 박종인도 2득점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12득점에 9실점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천은 득점랭킹 선두인 지경득(6득점)을 필두로 김찬희(4득점)와 인준연(4득점)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박승렬과 박정수의 한방도 위협적이다.포천 김재형 감독은 "2주 연속 강팀과 대결하는데, 파주와 김포를 상대로 승점을 쌓는다면 후반기에 유리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