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FOMC 평가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 속에 약보합세를 유지하다 FOMC 결정후 상승전환, 다우기준으로 75포인트까지 올랐다.
FR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기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로 부양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FRB가 경기부양에 나설 태세를 밝히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쓸 것인지 밝히지 않은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FRB는 만기도래하는 모기지증권 원리금으로 국채를 매입하는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약속도 되풀이했다.
또한 FRB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현재의 0~0.25%에서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이날 개장전 발표된 8월 미국 주택착공호수는 전월에 비해 10.5% 급증한 연 59만8000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연53만5000채를 훨씬 웃도는 깜짝증가이지만 시장에 큰 호재는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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