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캔유의 신모델인 ‘canU XOXO’을 오는 28일 출시한다.LG유플러스는 해상도 3.8인치 HXGA LCD를 탑재해 모바일 웹서핑과 HD급 동영상 콘텐츠 재생에도 최적화된 해당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신제품 ‘XOXO(엑소엑소)’는 미국에서 키스를 뜻하는 ‘X’와 포옹한 팔 모양을 형상화 하는 ‘O’를 합성해 ‘키스와 포옹’의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로, 미국인들이 편지나 이메일 등의 끝맺음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XOXO’를 남김으로써 친근감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는 것에서 착안했다.해당 제품은 휴대폰에서도 넷북(1024×600) 수준의 화면을 구현했으며 OZ 웹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DTV 수준의 화질로 HD급(720P) 동영상을 즐길 수 있고 ‘DivX’ 형식의 파일도 변환 없이 바로 볼 수 있다.특히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풀터치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 웹서핑·문자메시지·사전검색·게임 등 각종 입력을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오토 포커스(AF)와 플래시, 사진보정 기능 등을 지원하는 5백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고화질 사진을 촬영·편집할 수도 있도록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권용훈 LG유플러스 전략단말개발팀장은 “캔유의 엑소엑소는 국내 최고 해상도의 대화면 LCD를 채용한 풀터치 슬라이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캔유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발굴하여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엑소엑소는 Wi-Fi를 탑재해 무료 웹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휴대전화에서도 인터넷 전화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FMC 서비스 ‘OZ 070’도 이용가능 하다. 가격은 70만원 초반.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