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LG디스플레이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양국의 대중가요를 활용한 '한중 노래경진대회'를 경기도 파주에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중국 광저우, 난징, 경기도 파주, 경북 구미 등 국내외 법인에서 총 41팀이 참가한 가운데 5회의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서울 OLED영업팀 이상근 부장 등 총 7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국내외 법인간 문화교류 활동은 문화적인 이질감 때문에 발생하기 쉬운 해외 사업장에서의 노사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권영수 사장은 "국내외 법인은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항상 함께하는 한 가족"이라며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즐기고 함께 성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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