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기업이 현대건설의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현대건설 인수전에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이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보도했다.
사우디 A사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A사가 직접 참여하지 않고, 싱가포르나 홍콩에 세운 투자회사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왕족이 대주주인 A사는 건설사 외에 부동산·금융 등을 보유한 사우디 최대 그룹 가운데 하나로 지난 7월 국내 대형 로펌 및 투자자문사와 계약을 하고 현대건설 인수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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