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생명살림과 생명존중문화 형성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7월 3일부터 생명살림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Healppy Do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훈련된 반려견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놀이를 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한 삶의 태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활동으로, 오산 수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수원, 성남, 시흥, 여주, 고양, 남양주의 10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스킨십으로 생명의 소중함 알기, 함께 놀이하며 반려견 이해하기, 반려견과 함께 문제해결하기, 반려견과의 생명교감 하기 등을 총 4회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프로그램 진행은 학급별로 동물매개상담사와 전문상담사가 함께 하며, 참여 학생을 위한 전문적 상담도 이루어진다.
한편, Healppy Dog 프로그램은 2016년 고양시 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학업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원만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안해용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은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Healppy Dog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생명살림 및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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