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13일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욕설 없는 세상 만들기 언어예찬’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언어순화를 위한‘2017 청소년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언어예찬프로그램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독서논술지도사 공미라 강사님을 초빙하여 최근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 실태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욕의 어원과 부정적인 기능”그리고“욕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사용하는 욕설이나 줄임말 등 잘못된 언어습관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학생들이 나 자신 외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기르고, 나아가 자원봉사활동까지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시했다.
한편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소양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