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STX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2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대거 편입되면서 글로벌 표준에 걸맞은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
그룹 3개 계열사가 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STX엔진은 중공업, 조선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군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 SAM과 함께 국내 2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을 단순히 재무적 정보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선정된 기업은 지속가능경영 능력에 대한 공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STX는 이번 성과가 그룹 출범 때부터 끊임없이 추구해온 윤리 경영, 혁신 경영, 기술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2년 연속으로 달성한 이번 성과는 각 계열사 별로 다방면에서 추구하고 있는 STX의 지속가능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향후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속가능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정동학 STX엔진 사장(왼쪽)과 에도아르도 가이 스위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SAM 회장이 2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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