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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8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과 함께 사내벤처로 출발·분사한 PLK 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관계장관 합동 혁신 성장 관련 현장방문이다.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성장 정책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제팀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함께 듣고, 머리를 맞대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방문에서 김 부총리는 PLK 테크놀로지의 차선이탈 방지 기술 등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고, 사내벤처를 통해 유망산업인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PLK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관계장관들은 사내벤처를 적극 지원하는 대기업, 사내․대학창업 기업인 등과 자유토론식 간담회를 개최, 대기업-스타트업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및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내·대학내 창업 등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장관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사내벤처 등 기업․대학발 창업 활성화와 기업들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에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정부도 예산․세제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하고, 10월중 문재인 정부의 벤처로드맵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발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