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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태안 작은영화관’이 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태안 작은영화관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해 현재 전국 2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군은 타 시·군 벤치마킹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착공에 돌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일 태안문화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이날 본격 개관해 군민들을 맞이하게 됐다.태안읍 백화로 192(동문리)에 들어선 ‘태안 작은 영화관’은 연면적 323.52㎡ 규모에 2개 상영관을 갖춘 ‘작지만 알찬’ 군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1관 65석과 2관 34석 등 총 99개석으로 이뤄져 있다.특히, 3D 영화 상영이 가능해 상영작 선택 폭이 넓고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데다 태안문화원 인근에 위치해 영화 관람 외의 문화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태안 작은영화관은 1관과 2관에서 각 5회씩 하루 총 10회 영화를 상영하며 작은영화관 매표소 또는 인터파크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작은영화관 인터넷 홈페이지도 곧 개설될 예정이다.한편, 작은영화관 관람료는 일반 5,000 원(3D 8,000 원), 청소년(만18세 이하)·노인(만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단체 4,000 원(3D 7,000 원)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