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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연수원(원장 김인한)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중등교사 84명을 대상으로 중등교사 진로교육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중등교사의 진로상담 역량강화 및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진로교육의 방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의 특성을 고려한 학생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방혜진 연구원의 ‘학생유형별 진로상담’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로심리검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2개의 분반으로 나누어 실제로 교사들이 검사를 실시, 유형별 과제수행 및 분석, 질의응답을 통한 참여형 연수로 진행됐다.다음날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4차 산업혁명과 진로교육’ 특강을 듣고 난 후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방문하여 Real 4D Cube,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컨텐츠, 체감형VR 콘텐츠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산업의 변화에 대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여한 길안중학교 최미경 교사는 “교사의 진로교육역량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학생진로지도에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달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