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1957.26으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도 우리증시가 평균 2000선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증권사별 내년도 코스피지수 전망치는 △한국투자증권 1700~2250 △교보증권 1830~2350 △IBK투자증권 1830~2360 △대우증권 1800~2400 △신영증권 1800~2400 △우리투자증권 1720∼2420 △삼성증권 2040~2450 △SK증권 1920~2550 △하나대투증권 2720 △메리츠증권 1830~2800이다.
외국계 증권사별 내년도 지수 전망치는 △맥쿼리 2100∼2300 △크레디트스위스(CS) 2300 △씨티그룹 2200∼2300(상반기) △JP모건 2300 △도이치뱅크 2350 △UBS 2500이다.
다만 내년에도 유럽발(發) 금융위기, 중국의 긴축정책 등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우리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실질적으로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단기적으로 끝날 문제가 아닌 유럽발 재정위기나 중국 긴축정책 등의 요인들을 보다 민감하게 살펴봐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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