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 여성이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을 쳐 넘어뜨린 뒤 사과나 후속조치는커녕 오히려 넘어져있는 사람에게 삿대질을 하며 화를 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승용차에서 한 여성이 내리더니 충돌로 인해 내동댕이쳐져 일어나지 못하는 남성에게 삿대질을 해 대며 한창 열을 낸 후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결국 피해자의 아내가 억울한 사연을 알리고자 해당 영상을 확보,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며 “11월 30일 애아빠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며 “아이가 셋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 후에는 신문보급소에 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사고로 인하여 회사도 못나가고 신문보급소도 못 나가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또한 “CCTV에 적나라하게 사고상황이 다 찍혀 있는데도 이를 인정할수 없다며 우기고 있다”며 “그러면서 하는 말이 ‘듣고 싶은 말이 미안하단 말이야? 그럼 미안해 됐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영상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사고의 가해자가 초등학교 여교사로 알려져 네티즌들은 “교사로서의 자격이 없다”라며 퇴출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뻔뻔하게 사람을 쳐 놓고도 사과한마디 없이 가버리는 경우가 어딨냐”, “경찰은 이렇게 확실한 물증이 있는데도 왜 안잡아가느냐”, “저따위 파렴치한 안하무인 정신병자가 교사라니, 인성을 보고배울 학생들이 불쌍하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서라도 교육계에서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라는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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