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2017 서울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방향과 행정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행정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중진공,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 ‘일자리혁명’ 등에 대한 논의를 중점으로 모두 16개 세션, 28여 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세션을 맡아 ‘중소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이란 주제발표도 진행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중진공 일자리창출 사업의 현황 및 방향성을 짚어보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의 지원 사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검토 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편하고 성과를 연동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출범함 일자리 추진단이 기관의 일자리 창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 등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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