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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대표이사 최진용)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오픈스튜디오에 맞춰 기획공연 '재즈×재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재즈×재즈"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재즈×재즈 in 오픈스튜디오”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프로듀서 겸 베이시스트 김성배(인천아트플랫폼 2015, 2016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Project EUM(이음)’이 출연하여 재즈라는 장르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인다.한편 오는 11일 첫 번째 '재즈×재즈'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남성 4인조 밴드 ‘프렐류드’가 무대에 선다. 2003년 결성 후 10년 동안 총 7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국악 프로젝트 앨범, 1장의 크리스마스 앨범 등 총 10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매년 정기공연 때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 재즈밴드로 자리매김했다.또 ‘프렐류드’는 이번 '재즈×재즈'에서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대중적 느낌의 재즈와 자작곡, 그리고 다가올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12일 두 번째 '재즈×재즈'는 ‘Project EUM(이음)’이 무대를 채운다. ‘Project EUM(이음)’은 인천아트플랫폼 전 입주작가이자 현재 프로듀서 겸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배’를 중심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색소포니스트-신현필, 일렉트로닉 뮤지션-HEO)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을 소리의 예술을 넘어 종합예술의 한 축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김성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즈의 즉흥적 요소를 가미한 Ambient Music을 선보인다.특히 가사를 배제하고 나무와 쇠의 진동을 실시간으로 샘플링하여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디지털 기기인 컴퓨터를 통해 시연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진동을 감성의 영역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인천아트플랫폼 기획공연 '재즈×재즈'는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