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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태양빛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가 광원의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아이세이프티 인증에서 RG-1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아이세이프티 인증은 LED에서 나오는 청색파장(블루라이트)을 분석해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인증이다.조명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유럽지역의 경우 아이세이프티 인증이 필수적이며, 눈으로 직접 바라보면 시력을 위협할 수 있는 RG-3레벨 이하 광원의 경우 완제품에 경고문구 부착을 의무화 했다.썬라이크는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그대로 재현하는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의 TRI-R기술과 서울반도체의 LED칩 기술로 탄생한 자연광 LED로 상업 및 주거조명에 널리 사용되는 25W급 단일광원에서 최초로 RG-1 등급을 획득했다.RG-1등급은 해당 광원 아래에서 일생생활을 지속해도 생체학적인 위험이 전혀 없는 안전한 광원에 부여하는 등급이다.이번 인증으로 썬라이크는 광생물학적 위험이 없는 안전한 광원임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태양광 조명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서울반도체의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가 가정 및 사무실, 학교, 의료기관 등 건강한 조명환경을 필요로 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사물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상업시설, 박물관, 의류 및 유통매장 등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 남기범 부사장은 “생체리듬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빛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조명 고객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상업, 산업,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썬라이크 공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수천년 동안 인류가 누려온 태양빛의 스펙트럼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자연광 LED 썬라이크를 통해 건강한 자연광 조명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