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트 '르네 파페', 내달 10일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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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르네 파페', 내달 10일 첫 내한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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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베이시스트 르네 파페 무대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펼쳐진다. 12월 1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베이스 르네 파페 첫 내한공연은 현존하는 오페라 스타의 내한임에도 단 한 번의 공연이라는 희소성으로 한국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그는 독일 평론가 협회 ‘올해의 아티스트’, 음악감독 제임스 러바인이 선정한 4명의 성악가, 뮤지컬 어머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성악가, 오페라 뉴스 어워즈가 선정한 5인의 성악가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무대 1부는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 <운명의 힘>, <돈 카를로스>의 베이스 주요 아리아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로엔그린>, <발퀴레>의 아리아로 베이스의 새로운 시각을 심어줄 예정이다.2011-12년 시즌을 코벤트 가든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시작한 르네 파페는 구노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로 시즌의 문을 열었다. 같은 해 가을 그는 메트로폴리탄에서도 이 역을 노래했다.<파이낸셜 타임즈>의 마틴 번하이머는 “그날 저녁 파페는 강력하고 냉소적인 메피스토펠레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의 목소리는 필요에 따라 깊이 울리거나 포효하며 부드러웠다. 파페는 각 장에 따라 다른 시대, 다른 의상으로 당당한 악역을 선보이며 절제된 악을 나타냈고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고 평했다.이 공연은 WCN이 주최하며 하나은행, 아르떼TV, Incoco가 후원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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