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4.12포인트 하락한 2045.58로 시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2040선도 무너지면서 급락했지만 개인 투자자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 날 역시 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4807억의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 역시 1264억의 매물을 시장에 내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43억 380억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 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 업종이 3% 넘게 급락했으며 윤증현 장관의 발언으로 정유 화학 업종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0.8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다수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중공업,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의 종목이 3~4% 내외로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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