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닷컴] 현대·기아자동차가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을 갖추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200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250명 수준에서 채용하기로 하고,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접수는 9일 오후 1시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2007년 8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석·박사 포함)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모집부문은 ▲연구개발부문에 설계/평가, 파워트레인, 선행개발, 전자개발, 디자인, 기획/지원, 신차개발 ▲생산부문에 생산관리, 생산지원, 생산기술, 품질관리, 구매 ▲일반사무부문에 경영기획, 재경, 경영지원, 상품전략, 해외영업, 마케팅 ▲국내영업 및 A/S부문에 국내마케팅, 판매촉진, 영업지원, A/S 등 이며 응시자는 자신에 맞는 부문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3차 신체검사로 진행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중 양사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공채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선발된 인원은 본사, 공장, 연구소, 전국 판매 및 정비망에 배치되어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는데 필수적인 핵심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회사에 꼭 필요한 우수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대·기아차는 9일부터 전국 각 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인력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