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하연호 최고위원과 농민위원회 남미영 국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정읍을 방문, 박관배 정읍경찰서장과 부상 농민, 농민회 관계자 등 을 만나 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당시 서울경찰청 소속 진압부대에 대해 추가로 조사를 벌인 뒤 경찰의 과잉 진압 부분이 드러나면 정부에 피해자 보상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농민회는 지난 10일 정읍시청 앞에서 열린 `쌀개방 반대 집회' 도중경찰이 시위대를 폭력.과잉 진압, 5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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