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창설의 의의 선양 및 안보의식·지역방위 태세 고취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6일 송도 G타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예비군 창설 제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예비군 20여만명을 대표하여 군부대 관계자, 지역·직장예비군 지휘관,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예비군 육성 발전과 지역방위태세 강화에 공헌한 예비군 단체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대통령 기념사, 국방부 장관 격려사에 이어, 예비군 전원이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예비군은 지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된 이래 그동안 ‘역전의 용사’로서 국가안보와 지역방위, 국가번영의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최근 북한은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개발 등으로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어 국력증대 및 국가안보가 더욱더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이에 국방부는 강군건설의 선결과제인 예비전력 정예화를 목표로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함으로써 예비군을 상비군 수준의 정예화로 전력공백을 메우고 예비군 정예자원의 우선 지정ㆍ관리, 예비전력 예산 집중 운용 등으로 동원실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예비군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예비군의 의의를 선양하고 안보의식과 우리지역의 방위 태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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