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성수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충남 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를 선보였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철의 숲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그늘이 있는 쉼터 형태의 조형물을 공모했다. 총 88개의 작품이 접수돼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삼선산수목원에는 △김영아 작가의 '철, 새싹을 틔우다' △이천희 작가의 '쉼표' △김두원 작가의 '아다지오' △안정현 작가의 '철의 꽃:Petal Steel' 작품이 설치됐다.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자리에는 오명석 소장 외에도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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