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권한 대행 예창섭)는 아천빗물펌프장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선제적 피해 예방을 위한 펌프 가동 및 양수기 작동, 풍수해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예창섭 시장 권한 대행을 비롯, 자율방재단원 및 유관기관, 재난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수단인 빗물펌프장 가동 상태를 공개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실질적으로 복구에 제일 먼저 참여하는 각 동 재난 담당자들과 자율방재단원이 직접 양수기 작동 및 복구, 방역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실제 재난 상황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시장 권한 대행 예창섭 부시장은“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현장 조치 행동매 뉴얼에 따라 철저한 점검과 반복 훈련만이 예측 불가능한 수해로 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재난예방시설물로 현재 총 6개의 빗물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 장소인 아천 빗물펌프장은 1991년 초기에 600마력 펌프 5대를 설치하여 가동을 시작했다.
시는 이후 2003년 1030마력 5대 증설, 2014년 1340마력 펌프 2대 추가 증설 등으로 현재 총 펌프 12대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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