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경기지사 선거전의 ‘여배우 스캔들’과 인천시장 선거전의 ‘이부망천 논란’ 외에도 선거전 막판 각 지역에서 네거티브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둘러싸고 발가락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허 후보는 엄지발가락 절단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시장은 능력과 함께 도덕성도 검증받아야 한다”고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제주지사 선거전에서는 민주당 측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향해 ‘공짜골프’ 의혹을 제기, 원 후보 측에서 무고죄로 고소하며 반격 중인 상황이다.
부산시장 선거전에서는 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민주당 오거돈 후보에 대해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 “유세 도중 마네킹에 인사했다”며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인데,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자신의 건강검진 기록을 공개하기도 햇다.
한편 충북지사 선거전에서는 후보 매수 시도를 두고 폭로전이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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