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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범죄 및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시민안심 SOS 모바일 시스템’ 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시스템 구축은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운영하는 CCTV, 안심비상벨과 스마트폰의 첨단 기능을 연계 접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흔들거나 클릭하면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CCTV를 통해 신고자 위치를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동선을 확인해 안전한 귀가를 돕게 된다.특히 위기상황 발생시 112와 보호자, 가족 등 등록된 전화번호로 구조메시지가 문자, 음성 등으로 전달되며 노약자, 치매환자, 어린이, 여성 등을 등록하면 위치 확인이 가능해 활동지역을 설정해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게 된다.앞으로 시는 CCTV 미설치 지역의 재난, 사건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도시안전통합센터에 전공해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기능과 충남지역 최초로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한 스마트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박광주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적 약자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