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민선 5, 6기 부여군정을 이끌었던 이용우 부여군수가 29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8년간의 여정을 마쳤다.이 군수는 민선 5기 부여군수로 취임해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를 목표로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삶을 살폈다.말이 아닌 확실한 실천을 보였던 이 군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부여노선 확정,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 기반 구축, 백제왕도핵심유적 복원사업 확정 등 역사를 품은 부여를 만들었다.신 수상관광시대 서막을 알리는 백마강 레저파크 조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 백제역사너울예길 조성사업 등 역사와 생태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성과를 냈다.부여군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대규모 아파트 준공,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규암 노인복합단지내 민간투자유치 환경 조성, 생활문화센터·평생학습관·치매안심센터 등 군민 생활 편의에 밀접한 각종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했다.부여의 강점인 농촌을 발전시키고,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굿뜨래 2창업을 통한 강농 양성,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ICT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양송이 첨단배지센터 준공, 귀농인 희망보육센터 건립 등 부자 농촌 기반을 조성했다.또한 전국 군단위 최초 군민안전보험 가입, CCTV 통합관제센터 준공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해 정주여건을 개선했다.이용우 부여군수는 마지막 이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영광스러운 부여군수직을 떠나 이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간다. 지난 8년 잠시도 서있지 않고 숨가쁘게 활동했던 날들이었다. 그 결과 큰 성과가 있었고, 이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함께 사다리를 만들어 일궈낸 결실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