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김해 생활문화동호회 등과 함께 연합공연으로 진행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일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하 김해문화재단) 주최로 오는 10월 20일 오전 11시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대에서 생활문화축제 ‘즐거운생활’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아트피크닉’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즐거운생활’에 참여한 21개 동호회에서 무대를 꾸미게 된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5개월 동안 지역 내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전체 워크숍을 진행하여 동호회 간 인적교류와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개별 동호회들의 활동비도 지원해왔다.특히 이번 축제는 부산금정문화재단과 협력해 각 재단별 동호회 신청자들에 한해 축제 당일을 포함한 1박2일 동안 심화 프로그램인 ‘교류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아트피크닉’은 올해 5월에 시작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를 컨셉으로 진행된다. 또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과 연계한 추수 및 농기구 체험, 화포천습지의 새 만들기 등 생태 및 문화와 관련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아트마켓, 플리마켓, 잔디밭 퍼포먼스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 이외에도 잔디동산 일대를 중심으로 즉석사진인화, 하프 악기 체험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된다.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생활문화예술 단체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자발적,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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