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우리캐피탈 사장은 "전북본부는 은행에서 취급하지 않는 자동차할부금융, 리스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제공, 상대적 금융 불모지였던 전북의 금융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앞으로 모회사인 전북은행과 연계해 지역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캐피탈은 9월 전북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 자동차 금융 전문회사로 모회사의 지역기반인 전북에 지역본부를 개설하게 됐다.
전북은행이 우리캐피탈을 인수할 당시 대금은 993억원이며, 지분 69.67%를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김한 전북은행장은 우리캐피탈 인수시 "전북은행은 중산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을 마련하고 있고, 우리캐피탈 인수도 이같은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서민 금융 확대를 위한 정교한 시스템을 개발, 맞춤형 금융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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