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이집트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에게 무차별 폭행이 가해지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16일부터 사흘째 정부군과 충돌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다쳤다. 시위대는 군부 퇴진을 요구하며 3주째 연좌 농성을 벌이던 중 해산·진압 과정에서 정부군이 한 여성의 옷을 벗기고 곤봉을 휘두르는 장면이 보도되었다.일부 시위대는 "정부군이 건물 옥상에서 시위대를 향해 조준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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