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단체 “정부, 북한에 평화사절단 파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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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단체 “정부, 북한에 평화사절단 파견해야”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1.12.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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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권희진 기자]대북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우리민족돕기광주전남운동본부(민족돕기)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에 평화사절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족돕기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미협의가 재개되는 등 한반도 평화의 전환기적 상황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한반도는 불안에 휩싸이게 됐다"며 "이럴 때 일수록 냉철한 상황인식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북한에 평화사절단을 파견해 대화채널을 회복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정부는 대북정책에 대한 전면 수정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며 "언론은 한반도 평화를 시험대에 올리는 등의 가상 시나리오로 국민 불안을 고조시키는 방식의 보도를 자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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