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11~2012 EPL 19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맨유는 14승3무2패(승점 45)로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14승3무1패 승점 45)에 골득실에서 6골 뒤져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블랙번(3승5무11패 승점 14)은 야쿠부의 2골과 그랜드 한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어를 낚으면 탈꼴찌에 성공했다.
위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맨유의 베르바토프는 이날도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맨유는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등 주축 수비진의 부상 공백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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