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사천공항에서 4·11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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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사천공항에서 4·11총선 출마 선언
  • 안상미 기자
  • 승인 2012.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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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갑(경남 사천. 통합진보당) 의원은 16일 오전 11시 사천공항에서 오는 4.11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매일일보=안상미 기자]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강기갑 의원이 16일 오전 11시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사천공항에서 오는 4·11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기갑 의원은 “우리 사회는 양극화가 점점 심화, 확대되고 있으며 양극화와 성장의 그늘에서 떨고 있는 시민과 소외계층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약속했고 이를 위해 의원직도 걸었다”며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외면하고 오직 수도권 중앙경제와 재벌경제만을 위해 질주하고 있는 MB정권에 맞서 온 몸으로 싸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8년간 끌어온 국도 3호선 공사를 완공, 남강댐 용수증대사업을 백지화, 국가항공산단 유치를 위해 지식경제부 차관 면담 등을 통해 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삼천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등 공약이행에 충실했다”며 “노인복지관 신설, 보건지소 건립, 틀니지원, 경로당 난방비·양곡비 지원 등 노인복지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첨단 수산식품 가공단지 조성 등 사천 농업 발전에 힘 쏟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농어민 권익과 보호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어떤 역대 국회의원보다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4년 동안 사천발전의 토대를 닦았고 하늘로 바다로 땅으로 길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민주노동당은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와 합쳐 통합진보당을 만들었고, 나는 대중적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의 원내대표가 됐다”며 “진보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꿈과 밥과 희망과 미래를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19대에서는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고,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그 적임자가 바로 저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출마했다”며 “항공도시 사천의 비상과 더불어 사천시민의 행복도 함께 비상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기갑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기초노령연금 20만원까지 인상, 농어업용 면세유 안정기금 조성,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추진, 6세 이하 아동 보육급여 지급, 사천의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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