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쌍용차 투쟁 1000일,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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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영상] 쌍용차 투쟁 1000일,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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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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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TV=영상 강미화PD·취재 권희진기자]
▶VCR

쌍용차 정리해고 투쟁 천일을 맞은 오늘15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쌍용차노조 ‘부당정리해고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특이 투쟁 천일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또 한명의 해고자가 사망해 더욱이 노동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노조원 30여명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2009년 노사가 무급휴직자를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구호를 외치는 참석자들

"정리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폐하라"
"정리해고 박살! 투쟁! 결사 투쟁!"

▶VCR
또한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폐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리해고 현안을 외면한 총선 후보는 낙선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NT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
"낙선운동 분명히 할겁니다. 새누리당이 정리되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쌍용차 노동자들이 해고된 노동자들이 정확하게 보여주겠습니다."

▶VCR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또, 새누리당과 정치권을 향해 ▲쌍용차 경영진 퇴진과 정치권의 진상조사및 정리해고자 복직, 그리고 일방적 정리해고 금지 입법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SYN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새누리당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입만 열면 경제민주화 재벌계획을 외치고 있습니다. 핵심은 바로 노동정책입니다. 재벌일가의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할수 있는 그 강력한 도구는 바로 건강한 노동조합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회계를 조작하고 국민들을 속여서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보는 정리해고에 대한 입장개혁이 없는 그 어떤 재벌개혁, 경제민주화도 사기입니다.

민주노총은 이 문제가 총선이후까지 쌍용차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6월 금속노조를 필두로 한 경고총파업과 8월 중 민주노총에 정리해고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총파업은 불가피합니다."

▶VCR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 쌍용차 노조원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당사 진입을 시도하다 30분 가량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SSB뉴스 권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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